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금융 공공기관인 예금보험공사에 AI 아나운서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 안정을 위해 설립된 금융 공공기관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정확한 예금자보호 정보 전달 등을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이번 AI 아나운서 도입은 예금보험공사의 디지털 기반 홍보사업 추진의 일환이며,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달 AI 휴먼 제작 및 운영에 대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현재,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은 금융 산업 이외에 교육, 방송, 시니어케어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도 조직의 업무 혁신을 위해 AI 강사, AI 앵커, AI 홈트레이너와 같이 여러 형태로 도입해 활발히 활용 중이다.
이번에 양측이 선보인 예금보험공사 AI 아나운서의 이름은 ‘에일리’로, 예금보험공사의 핵심 가치(국민신뢰, 전문성, 공정, 혁신)를 잘 나타낼 수 있는 IP(지식재산권)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AI 에일리는 예금보험공사의 보도자료 및 주요 소식 등을 공사의 공식 유튜브(예보TV),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정확한 예금자보호 정보 전달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AI 에일리 도입이 큰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 핵심적인 요소로 AI 휴먼의 활용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라며 “산업 영역을 넘어 AI 휴먼이 고효율의 보편적인 AI 서비스가 되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