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국내외 회원이 8만 명을 돌파하며 세 달여 만에 4배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PERSO.ai의 성장은 글로벌 사용자가 주도했다. PERSO.ai의 해외 가입자는 70%로 국내 가입자 30%를 크게 넘어섰다. 권역별로는 미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에서 높은 가입자 수를 꾸준히 유지했고, 인도를 포함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이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AI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출시한 PERSO.ai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다 작년 11월 오토 더빙 서비스인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AI Video Translator)를 선보이며 같은 달 회원 가입 수 2만 명 달성 후 성장을 가속하기 시작했다. 현재, PERSO.ai의 일평균 가입자 수는 5백 명이며, 일 최대 가입자는 2천5백 명에 이르고 있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영상 속 화자의 음색을 살려 입 모양까지 생성해 내는 오토 더빙 서비스로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며 PERSO.ai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더빙 품질을 높여주는 '오디오 분리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높이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PERSO.ai의 글로벌 더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PERSO SaaS 센터 김생근 센터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술력에 사용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혁신이 PERSO.ai의 성장세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글로벌 AI SaaS로 PERSO.ai가 거듭날 수 있게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PERSO.ai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프롬프팅 기반의 편집 기능과 동시 작업을 돕는 팀 협업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