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은 제주한라대학교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제주 지역 거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이스트소프트와 제주한라대학교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제주를 글로벌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의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지역 내 선도기업과 거점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무상으로 AI 특화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스트소프트와 제주한라대학교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5억 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아 AI 훈련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연간 300명 이상의 AI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제주 지역 센터는 제주의 전략 산업인 관광, 스마트 농업,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비롯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우주·공간 데이터 산업에 특화된 AI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훈련 방식은 집체강의, 숙식 제공형 캠프 형태의 강의 및 기업의 실제 현안을 AI 기술로 직접 해결해 보는 '과제 수행형(PBL·Project-Based Learning)' 모델 등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밀한 AX 전환 수준 진단을 하여 기업별 최적의 AI 도입 방안을 도출하고, 5월부터 맞춤형 공동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AI 기술력과 현직 전문가들을 투입해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며,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를 핵심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제주한라대학교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하여 센터 운영 및 훈련생 관리를 총괄하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력과 제주한라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제주가 세계적인 AI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