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AI 융합 직업평생교육을 위해 제주한라대, AWS와 손잡고 ‘제주 오르미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 오르미캠프는 제주한라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제주 AI 융합 직업평생교육을 위한 전국단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RISE는 교육부가 지역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즉, 대학을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삼고 인재양성, 취창업, 지역정주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이번 제주 오르미캠프에서 선보인 산학협력 모델이 AI 산업 전반의 인재난과 청년 유출 문제 등에 해결책이 될 것으로 제주한라대, 이스트소프트, AWS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에서 마련한 이번 교육은 ‘AI 모델링’과 ‘AI 인프라 구축’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이 이스트소프트 교육 전문가와 AWS 재직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들의 실무 노하우를 배우는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 오르미캠프 교육생 모두에게 전체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며, AWS 자격증 취득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또한, 오프라인 교육 기간 중 숙박과 식사 무상 지원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런케이션(Learning +Vacation)’ 환경도 큰 장점이다. 이번 과정은 AI 학습이 되어 있는 만 25세 이상 성인 학습자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은 오는 19일까지다. 교육 과정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온라인은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오프라인은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와 제주한라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 과정 중 성공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특별 시상이 이루어지며, 전체 수료생 대상으로는 취업컨설팅과 빅테크 기업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이스트소프트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이스트소프트 ‘제주 오르미캠프’ 교육생 모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스트소프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