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자사의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Alan)의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전용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딥 리서치 출시를 시작으로 크롬 확장 프로그램까지 빠르게 선보이며,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의 활용성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구글, 네이버, 줌닷컴 등 검색 사이트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네이버 웨일 등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플로팅 위젯(Floating Widget) 형태로 작동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다양한 AI 검색 기능을 활용하도록 돕는다.
먼저, 앨런을 활성화하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 페이지를 3줄로 요약하고 필요시 맥락상 중요한 문장은 하이라이트 처리해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사용자의 더 깊이 있는 정보 탐색을 돕기 위한 추가 질문을 생성해 제안한다.
아울러, 정보 탐색에 있어 유용한 ‘요약’, ‘번역’, ‘쉽게 읽기’와 부가적인 AI 기능은 버튼 형태로 제공해 클릭 한 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효율적인 검색 기록 관리를 위한 북마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기존 앨런 사용자의 큰 호응을 얻었던 유튜브 영상 요약 기능을 크롬 확장 버전에서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영상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스크립트를 제공해 효율적인 영상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스크립트에서 사용자는 확인하고 싶은 영상을문장 단위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영상 요약 역시 웹 검색과 같이 질문을 생성하고, 이에 기반해 추가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특히, 앨런은 영상에서 정보량이 부족할 경우 웹으로 확장한 검색을 통해 양질의 답변을 생성해 낸다.
이스트소프트 앨런 관계자는 “더 많은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앨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크롬 확장 버전을 기획했다”라며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에서 제공하는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앨런은 자체 웹과 앱(PC, 모바일)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다. 자체 웹과 앱 서비스에서는 속도가 빠른 ‘Alan V3’, 추론 기능이 강화된 ‘R1’, 심층 분석 보고서를 생성하는 ‘딥 리서치’ 등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보안 기능이 강화된 ‘알약xLLM’ 모드를 활용하면, 민감 정보 유출을 방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